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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 Kodály Society
Newsletter
2025년 4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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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장 인사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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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을 마무리하며,

한국코다이협회 창립 30주년을 함께 축하합니다.

 

음악과 교육을 통해 마음을 나누는 여정에

함께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앞으로도 예술로 소통하며 성장하는

코다이 공동체가 되길 바랍니다.

이사 소개
-전경일 이사-

전경일의 활동을 소개합니다.

몇가지의 악기를 적당히 다루고 성악을 공부한 것과 합창을 좋아하는 것 외에는 특별한 음악적 재능이 없는 사람이었습니다.

늘 근본적인 음악적 배움이나 가르침에 대한 안타까움이 많았습니다. 그 목마름을 채워준 길이 조홍기 교수님을 통하여 만난 코다이 음악교육이었고 코다이 선생님의 음악철학이었습니다.

음악을 공부한 사람은 누구나 가는 길이 가르침과 연주입니다.
그런데 근본적인 음악의 생명력을 찾기가 힘이 들었고 그런 선생님을 만나는 것도 쉽지 않았습니다.

이미 대학과 신학교에서 가르치고 있었고 제법 많은 합창단을 지휘하고 있었지만 그 답답함이 이어지고 있을 때 우연히(?) 만난 코다이 세미나가 음악 인생의 길을 바꾸어 놓았습니다.

헝가리의 케치케밋에서 경험한 음의 생명력을 경험한 일은 세상이 달라보이고 믿음이 달라지는 경험이 되었습니다.

이후의 삶은 코다이 전도사라는 별명을 얻을 만큼 아직 음악의 생명력에 대해 알지 못하면서 가르치고 연주하는 사람들을 꿈에서 깨우기 위해(?) 노력하면서 어려운 환경 안의 기독교 대안학교의 아이들을 코다이 교육으로 키우면서 합창을 가르쳐 왔습니다.

대학이나 신학교의 이미 머리가 굳은 학생들보다 그 아이들이 좋은 영향을 받아 국 내외에서 활동을 하면서 음악을 통하여 인성과 영성이 변한 청소년들의 질풍노도같은 모습을 나타내는 일을 -거의 20년이 가까운 시간이 지난- 지금도 돕고 있습니다.

목사이면서 선교사로 살면서 음악교육과 합창이라는 재능을 들고 음악교육이 없는 많은 나라를 순회하면서 초 중학생부터 대학생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젊은이들에게 복음을 전하고 있습니다.

지난 10여년의 성과는 대단했던 것 같습니다. 현재도 라오스와 캄보디아 태국 인도를 순회하고 간혹은 튀르키에의 대학생들을 찾고 있습니다. 국내에서는 두 곳의 대안학교에서 초등과 중고등부의 합창단을 통해 정기연주회와 초청 연주회를 가지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코다이 교육과 코다이 철학이 다음 세대의 인성과 지성을 살리는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다른 지역의 학교나 선생님들의 교육에 마음을 쏟고 있습니다.


현재는 기독교대안교육연맹 소속의 대안학교 음악교사들에게 일년 두 번의 교육을 하고 있으며 각 나라의 선교사들의 연합체에서 강의를 하기도 합니다.

튀르키에 이스탄불의 유라시아 유스콰이어, 태국 치앙라이의 치앙라이 엔젤스, 반디 합창단, 나드림미션콰이어의 지휘자로 섬기고 있습니다. 경남 양산에 있는 선교적 교회 낮고작은교회에서 장애인 중심의 교회를 목회하면서 선교지 현장을 찾아다니면서 일하고 있습니다.

오래 전 일이지만 나드림미션콰이어가 서울모테트합창단과 한 무대에서 노래하다가 서울모테트 주니어 합창단이 창단되는데 일조를 하기도 했습니다.

남은 생에도 여전한 삶을 살기를 바라고 코다이 선생님의 음악철학과 생명력 있는 음악세계로 인도하여 주신 조홍기 교수님이 이끄시는 한국코다이협회가 이 나라의 음악교육과 합창 연주를 이끌어가기를 바라고 작은 힘이지만 일조하며 살아가기를 바라고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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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장 동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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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6회
전국국악동요경연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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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코다이싱어즈
30주년 기념
정기연주회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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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1일 오후 7시반 영산아트홀
“눈물을 이끌어낸 장엄한 울림. 한국 초연으로 선보인 코다이의 〈Te Deum, 바로크의 환희와 국악의 정서가 함께한 무대. 관객과 합창이 하나 되어 감동을 공유한 순간, 한국 합창사의 새로운 역사가 쓰였다.”
2025년 9월 1일, 영산아트홀은 특별한 긴장과 설렘으로 가득 찼다. 한국코다이협회 창립 30주년을 맞아 열린 이번 음악회는 단순한 정기연주가 아닌, 지난 세월의 여정을 응축해낸 역사적 무대로 민족적ㆍ현대적 합창의 창작과 초연만을 고집해온 서울코다이싱어즈의 또하나의 기념비적인 자리였다.

장엄한 초연의 순간 ― Kodály의 ‘Budavári Te Deum’
무엇보다도 이날 공연의 백미는 헝가리의 거장 졸탄 코다이의 ‘Budavári Te Deum’ 한국 초연이었다. 단원 22명이 단 11번의 연습으로 준비했다는 사실은 놀라움을 넘어 경외심을 불러일으켰다.
전문예술단체 합창단이라고는 하지만, 재정적 한계와 각자의 사정 속에서 짧은 시간 동안 거대한 작품을 완성해낸다는 것은 불가능에 가까운 도전이었다. 오케스트라 버전을 파이프오르간ㆍ팀파니ㆍ피아노로만으로 음악적 특색이 나타나게 편곡한 것은 이러한 대편성의 곡을 현실에 맞게 편곡 연주하는 서울코다이싱어즈의 강점 중 하나였다.
사실 연습 내내 단원들은 불안정한 소리, 피곤, 협조 부족, 그리고 생활의 부담 속에 서 있었다. “다시는 이런 공연 하지 말아야겠다”는 말이 수십 번 오갔을 만큼 음악적ㆍ재정적 현실은 버거웠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음악에 대한 열망과 ‘공유의 울림’이라는 신념이 단원들을 붙들었다.
그외에도 여러 어려움이 겹겹이 찾아왔지만, 무대에 오른 순간 이 모든 고난은 ‘찬가의 울림’으로 승화되었다. 리허설 직전 과로로 한 단원이 쓰러져 무대에 오르지 못하는 아픈 사건도 있었다. 사건은 오히려 무대에 선 단원들에게 ‘우리가 대신 그의 몫까지 노래해야 한다’는 더 깊은 책임감과 울림을 심어주었다. 단원들은 혼신을 다해 소리를 모았고, 관객의 마음을 움직이는 진정한 ‘공유의 음악’을 완성했다.

웅장함과 섬세함이 교차한 지휘 해석
지휘봉을 잡은 예술감독 조홍기는 한 달 전 직접 헝가리로 건너가, 스승인 Péter Erdei 교수의 지휘 아래 리스트 콘서트홀에서 열린 Te Deum 연주에 참여하며 작품의 본질을 몸소 배웠다. 그 체험이 이번 한국 초연에서 그대로 살아났고, 웅장하면서도 섬세한 해석은 현장의 공기를 압도했다. 관객들은 ‘이 곡이 이렇게 치밀하고도 장엄할 줄 몰랐다’며 숨죽여 감탄했고, 일부는 함께 노래하는 듯한 표정을 지었다.
코다이의 음악은 단순한 종교 음악이 아니라, 헝가리 민족의 정체성과 신앙을 함께 담아낸 거대한 기도문이었다. 장엄한 금관과 엄숙한 남성 합창, 밝고 환희에 찬 여성 합창의 대조, 그리고 독창과 합창이 교차하는 긴장감은 청중들을 압도했다. 어떤 순간에는 교회 제단 앞에 무릎 꿇고 기도하는 듯했고, 또 어떤 순간에는 민족 전체가 외치는 듯한 웅장한 파도가 객석을 휘감았다.
공연이 끝난 후 관객들 중에는 눈물을 훔치는 이들도 적지 않았다. 그 눈물은 단순한 감동이 아니라, 음악이 인간의 내면을 건드릴 때만 터져 나오는 깊은 울림이었다.

바로크의 환희, 비발디 ‘Gloria’
장엄한 코다이의 작품에 앞서 연주된 비발디의 ‘Gloria’는 바로크 음악 특유의 환희와 기쁨을 선사했다. 지휘자 조현철은 곡 전체를 지나치게 화려하지 않게, 그러나 지나치게 가볍지도 않게 해석하여 정결한 예배의 기쁨을 표현했고 솔리스트들은 음악에 어울리는 고유한 톤으로 노래함으로써 각 성부의 대화가 명확히 살아나면서도, 전체가 하나의 흐름으로 이어졌다. 관객들은 ‘고전적 기쁨의 예식’을 경험하며 장중하면서도 밝은 울림에 매료되었다.

다채로운 서곡 ― 오케스트라와 국악의 만남
사실 이날 무대의 전반부는 더욱 특별했다. 장애인이 중심이된. 죠이플오케스트라가 연주한 헨델의 ‘Largo’와 오펜바흐의 ‘캉캉’은 익숙하면서도 신선한 음악적 활력뿐 아니라 장애인과 비장애인이.함께 살아가는 공동체 삶의 아름다움을 느끼게 해주었다. 이어 해울&레쁘띠 가야금 앙상블이 선보인 ‘아름다운 나라’와 ‘나는 반딧불이’는 국악적 울림 속에 한국적 정서를 담아냈다. 이 순간 관객들은 동서양의 악기가 한 무대에서 대화를 나누는 진귀한 경험을 하며 큰 박수를 보냈다.
이날 공연은 단순한 음악회 이상으로 조홍기예술 감독에게 가슴벅찬 자리였다. 가장 존경하는 스승 박수길 교수, 음악적 동지로 평생 우정을 나눈 친구 이대형 교수, 가장 아끼는후배 박윤호 감독이 객석에 자리했기에 수천 명의 청중보다 더 행복한 순간이었다. 더구나 바로크의 비발디를 아들이 지휘하고, 현대의 코다이를 아버지가 지휘하면서합창단원으로도 서로 번갈아 자리를 함께 나누는 장면은 세대를 잇는 감동의 서사로 남았다.

관객과의 교감, 눈물의 공유
이번 공연은 단지 음악적 성취만이 아니라, ‘공짜표 없는 공연’ 운동을 실천한 자리이기도 했다. 한국 공연계, 특히 성악·합창계는 무료 초대권 문화가 만연해 있다. 그러나 이번 무대만큼은 단원들이 자발적으로 예술의 가치를 존중하자는 다짐을 모았다. 가까운 지인에게도 최소한의 대가를 지불하고 함께하는 방식으로 문화를 바꾸려는 시도였다. 이는 작은 시작이지만, 한국 음악계에 새로운 흐름을 만들려는 귀한 발걸음이었다.
공연이 끝나자 객석은 기립박수로 가득 찼다. 음악이 끝났음에도 한동안 아무도 자리에서 일어나지 못했다. 누군가는 눈물을 훔쳤고, 누군가는 ‘이런 연주는 처음이었다.’고 속삭였다. 단원들 역시 무대 위에서 울컥하는 순간을 여러 번 맞이했다. 이것은 단순히 ‘좋은 공연’이 아니라, 관객과 합창단이 서로의 삶과 고통, 기쁨을 공유한 사건이었다. 바로 이 순간이 합창의 본질, 공유의 음악 ‘음악은 모든 사람의 것이다’를 실현한 순간이었다.

글 조동민

https://ireview.kr/27715

서울코다이싱어즈
30주년 기념
정기연주회 영상

Z. Kodály <Budavári Te Deum>
https://youtu.be/mQc7dTkkvfQ

A. Vivaldi <Gloria (RV 589)>

https://youtu.be/-3P6dtnwTo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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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창을 하면 뇌가 변화됩니다
Singing Changes Your Brain
Stacy Horn

당신이 노래할 때, 당신의 신체와 감성에 변화를 일으키면서 음악적인 전율이 당신 안에 흐릅니다.  그룹으로 함께 노래하는 것은 이를 이미 해본 사람들에게는 그 무엇보다도 그들의 기분을 활기 있게 하고 그들을 변화시키는 일입니다.  이것은 믿을 수 없을 정도로 친밀한 어떤 것을 제공하는데, 즉 당신 안에서 시작한 소리가 방을 채우고 있는 다른 사람들과 함께 하며, 그것이 더욱 가슴 떨리게 하는 어떤 것이 되어 돌아오는 것입니다. 바로 ‘화음’입니다.  그러므로 그룹으로 노래하는 사람들이 점점 더 많아지는 것은 놀라운 일이 아닙니다. 

합창의 대중적 인기가 점차 더해 갈 때, 과학은 이 행위가 왜 사람들의 마음을 차분하게 하면서 동시에 힘을 북돋아주는 지 설명하기 위해 노력해 왔습니다.  연구자들이 밝혀내기 시작한 것은, 노래하는 것은 당신의 영혼을 들어 높여주고 당신의 신경을 부드럽게 하는 두 가지를 모두 가지고 있는 완벽한 안정제를 복용하는 것과 같다는 것입니다.    

그 상승효과는 노래할 때 나오는 엔도르핀이라고 하는 즐거움의 느낌과 연관되어 있는 호르몬과 관련이 있을 수 있습니다.  또는 노래할 때 나오는 또 다른 호르몬인 옥시토신으로부터 오는 것일 수 있는데 이는 불안감과 스트레스를 동시에 경감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옥시토신은 또한 신뢰와 유대의 느낌을 강화하므로 이는 점점 더 많은 연구 결과가 밝혀낸 바와 같이, 노래하는 것이 우울감과 외로움을 줄여준다는 사실을 설명하는 근거가 될 수 있습니다.  가장 최근에 나온 연구에서는 “음악은 사교적인 생활을 위한 도구로써 진화해왔다”는 것을 증명하려고까지 하였습니다. 즉, 함께 노래함으로써 오는 즐거움은 사람들안에 홀로 숨어 있는 동굴 속의 존재의 모습대신, 협동하며 함께 모이는 것에 대하여 발생하는 진보의 보상이라는 것입니다.

 

정기적으로 노래함으로써 얻는 효과는 누적되는 듯합니다.  한 연구에서, 노래하는 사람들은 코디졸의 수치가 낮은 것으로 드러났는데 이는 더 낮은 스트레스를 받고 있음을 뜻합니다.  기초단계의 연구에 의하면 우리의 심장박동률은 그룹으로 노래하는 동안 동조를 맞추는데, 이는 또한 함께 노래하는 것이 왜 때때로 인도자가 이끄는 그룹명상을 하는 것과 같은 느낌을 주는 지 설명하여 줍니다.  연이어 나오는 연구에서 드러나듯이 노래는 불안감을 줄이고 삶의 질을 높이는 데 기여합니다.  노래하는 사람들 중 연장자에 대해 집중적으로 연구해온 Julene K. Johnson 박사는 최근 노년층의 안녕과 건강을 증진하는 경제적인 방법으로 그룹으로 노래하기를 살펴보는 5년 단위 연구를 시작했습니다.  

사람들은 그 보상을 얻기 위하여 노래를 잘 할 필요조차 없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2005년에 나온 한 연구에 의하면, 그룹으로 하는 합창은 “우리의 성대를 통해 나오는 소리가 그저 평범한 수준의 것일지라도 만족스럽고 치유적인 효과를 일으킨다.”고 밝혔습니다.  노래하는 그룹들은 관객들이 심각하게 듣지 않아도 되는 가벼운 수준정도에서 Los Angeles Master Chorale과 같은 헌신적인 전문가로 이루어져 있는 합창단이거나, 내가 우울해하던 26살에 시작한 뉴욕시에 있는 한 합창단과 같이 취미생활로 하는 합창단까지 다양하며, 이 모든 것은 크리스마스 때 합창단에서 노래를 부른 단 하나의 기억, 하지만 너무 기분 좋은 기억이어서 결코 잊을 수 없는 그런 기억에 그 바탕을 두고 있습니다.    

만약 당신이 합창단에 들고 싶다면 그저 “합창단”이나 “합창 협회”등을 당신이 사는 지역의 이름과 함께 검색해도 많은 자료를 얻을 수 있을 것입니다.  합창은 치료를 받는 것보다 경제적 부담이 덜 들고, 술을 마시는 것보다 더 건강에 좋으며, 운동하는 것보다 훨씬 재미있습니다.  이것은 인생에서 기분이 더 좋아지리라는 것을 보장하는 한 가지입니다.  당신이 지치고 기분이 가라앉은 상태로 연습실에 들어가더라도 그 날 밤이 마쳐질 때 즈음이면 당신은 엔돌핀과 좋은 의지에 의해 높이 띄어진 연과 같은 기분으로 걸어 나갈 것입니다. 
  
Stacy Horn @StacyHorn
Echo and the author of Imperfect Harmony: Finding Happiness Singing With Others. 

협회 창립 20주년 기념 감사패 증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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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9월 1일, 창립 30주년 기념 공연에 앞서, 협회 창립부터 함께 하시며 변함없는 헌신으로 발전을 이끌어 주신 세 분의 부이사장님께 감사패를 전달하였다.

(가나다 순서대로)

1. 김정화 부이사장님 (당일 사정으로 미참석)

2. 배소자 부이사장님

3. 이귀향 부이사장님

2025년 하반기 직무연수
코다이 다문화 합창 교육과 예술 치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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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코다이싱어즈
​단원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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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간략한 본인 소개

안녕하십니까, 테너 서무진입니다. 무치니(muccini)라는 별명으로도 활동하고 있습니다.
저의 공식 음악 여정은 14살, 서울시영재원에서 시창·청음 수업을 처음으로 접하면서 시작되었습니다. 음악을 음표로 표현하는게 힘들었던 그당시 악보 속 음정과 리듬이 귀에 들리고 마음으로 울렸던 경험이 지금까지 저를 이끌어 온것도 있는것같습니다. 
이후 경기예술고등학교, 서울시립대학교 성악과를 졸업하였고, 이탈리아 로마 산타체칠리아 국립음악원에서 수학하며 음악적 기초를 다졌습니다. 현재는 오페라 무대 및 콘서트에서 테너로 활동하며, 동시에 청소년 음악교육 및 시창청음(사이틀싱잉) 강의 등 음악교육에도 깊은 관심을 갖고 있습니다.

2. 서울코다이싱어즈에 입단하게 된 동기

서울코다이싱어즈에 합류하게 된 계기는 추천으로 시작되었지만, 그 과정에서 제가 느껴오던 음악의 방향이 ‘체계’로 드러나는 경험을 하게 되었습니다. ‘코다이’라는 이름도 당시엔 생소했지만, 조홍기 교수님과 함께 합창 음악을 접하며 “내가 말로 풀어내지 못했던 것들이 이 교육법 안에서 정리되어 있다”는 확신을 얻었습니다. 이 교육법이 단순한 방법이 아니라, 음악을 사람과 사람 사이의 언어로 만드는 틀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3. 서울코다이싱어즈를 활동하며 느낀 점

합창 음악을 만들어가는 과정을 통해 저는 음악의 구현뿐 아니라 음악을 나누는 태도를 배우고 있습니다. 각자의 목소리가 모여 하나의 울림을 만들어낼 때, 음악은 기술이 아닌 공감이 되며 저는 그것이 진정한 교육이고 연주라고 믿습니다. 이 경험은 제가 아이들을 가르칠 때에도 그대로 영향을 주는것도 같습니다. 아이들이 스스로 음을 듣고 읽으며, 음악을 생활 속 친구처럼 여기는 모습을 볼 때 큰 보람을 느낍니다.

​4. 앞으로 활동에 대한 희망 또는 하고 싶은 말

앞으로 저는 성악가로서 무대에서 꾸준히 활동하는 한편, 음악교육자로서도 그 길을 이어가고자 합니다. 특히 시창청음 수업과 기초 음악 교육을 통해 아이들이 음악을 “생활 속에서 느끼는 친구”로 삼게 되기를 희망합니다.
저에게 코다이 교수법은 전혀 낯선 방식이 아니었습니다. 오히려 제가 그간 느껴왔지만 말로 정리하지 못했던 음악의 본질을 구체적으로 제시해준 교육의 언어였습니다.
“음악은 모든 사람의 것이다”라는 믿음을 품고, 서울코다이싱어즈의 일원으로서 그리고 음악을 사랑하는 사람으로서 앞으로도 진심을 담아 노래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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